VJ 나디아

[캐롤 프리스트]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


마땅한 데이크림이 없던 차에, 궁금했던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 15g 미니어처로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

미니어처이지만,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리병으로... 정품을 그대로 축소한 용기가 아주 좋습니다~ ^0^

유리병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소장하는 기쁨이 몇 배로 늘어요. ㅎ

15g 이 생각보다  넉넉해서(보통 아이크림이 15g 전후니까...)  꽤 오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정품 사용하는 기분이 들어요- ^^

부드러움과 되직함이 공존하는(?) 제형이에요.

뚫어지게 살펴보면ㅋ 로즈힙 나이트 크림보다 약간 더 노르스름한 것 같기도 한데

사실은 별다를 게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생크림 같은 느낌이 많이 닮았라고요-

그래도 향은 확실히 더 좋아요! ^^

로즈힙 크림이 천연 화장품에서 많이 맡을 수 있는 약간 눅눅한 느낌의 자연향이라서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됐는데.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은 처음부터 "상큼해"란 말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흔히 맡던 보통의 오렌지 향이라기보단 뭔가... 초록의 느낌이 가미된 느낌인데.

단순하고 가벼운 오렌지 향은 아니네요.

원래 장미를 제외한 프로랄 계열의 화장품 향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함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세안 후 코끝을 자극하는 상큼한 향이 즐길 만 하다는 것~!

부드럽게 퍼지면서 발림성이 좋은데요.

비교적 흡수속도도 빠른 편이고 겉돌지 않는데, 흡수 직전에 매트함이 가미되어요.

손으로 만져보면 피부 결이 반질반질 거리면서 보송보송~!

무거움이 싫은 지성 피부의 메이크업 전 낮 전용 크림으론 적합한 느낌이 들어요.

다만, 수분 부족으로 건조함이 많은 피부라면 스킨 다음에 데이 크림만 바를 게 아니라,

로션/에센스 단계를 추가해야 나중에 당기지 않을 거에요.

제가 원래 로션/에센스를 생략하는 편이다 보니,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나중에 살짝 당김이 오더라고요.

지성이지만, 수분 부족으로 가을/겨울이면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피부거든요..+_+

그래서 묵히고 있던 에센스 하나를 추가했더니 피부가 훨씬 더 편안하고 매끄럽네요.

아무래도 건조한 계절엔 가벼운 크림 하나로 해결하기엔 무리죠. ^^

그래도 일반적인 지성/트러블성 피부엔 부담스럽지 않게 낮에 바를 수 있는 편안한 크림인 건 분명해요.

유분은 많은데 수분의 부족으로 건조함이 심해지니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좁쌀트러블이 끊임 없이 올라오고 피부 결이 울퉁불퉁- 화장도 잘 안 먹고 정말 골치였는데요.

로즈힙 나이트 크림을 쓰면서 어느 정도 밸런스도 맞춰지고 트러블이 진정이 되었다만,

낮 동안 바를 마땅한 데이 크림이 없어서 다시 고민이었거든요. 

세안하고 나면 건조함에 당김은 심한데 가지고 있던 수분 크림은 너무 건조하거나 혹은 너무 무겁고.

로션/에센스로 끝내기엔 또 너무 부족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잔뜩 발라 해결하곤 했는데.

(밤에 바를 나이트 크림은 쟁여져 있는데 데이 크림은 마땅한 걸 못 찾겠더라고요. -0-)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으로 해결하게 됐어요.

사진의 왼편은 세안 후 토너만 바른 상태로, 갓 짜낸 트러블의 붉은 자국과 각질이 일어난 모습이고.

오른편은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을 바르고 3-4시간이 흘렀을 때인데.

에센스류 생략하고 데이 크림만 발랐지만, 따뜻한 실내에 있었더니 당기진 않으면서 각질과 붉은 흔적이 잠잠해졌네요.

수분&영양을 공급하고 트러블 흔적을 개선하는 효과를 놓치지 않았어요.

그 외에도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바른 후에 피부 결을 매끄럽고 균일하게 해주는 점도 좋고.

외출하지 않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랐는데

피부 보호 성분이 있어서 번거롭게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요. +_+

제 피부의 저녁 세안 후 필수가 된 로즈힙 & 비타민E 나이트 크림에 이어 낮에는 오렌지플라워 데이 크림으로 마무리하면서

이제 아침저녁으로 크림 단계 걱정은 끝났네요. 캐롤프리스트로 다 해결합니다~!

 

캐롤프리스트 ttp://www.carolpriest.co.kr/


2009/05/07 10:31 2009/05/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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