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끓이는 법
새알심을 넣은 호박죽...
손질해 놓은 호박과 물 두컵정도를 압력솥에 넣고 밥짓는 방법과 같이 익힌다.
일반 솥으로 익힐때는 물을 반이상 충분히 넣은후 무르익도록 삶는다.
수저로 으깨준다.
(푹 익지 않으면 으깨지지 않는다.걍 푹 익힌다.)
팥 삶을때는 처음 끓은물은 버리고 새로 물을 부어서 익힌다.
(그래야 쓴맛이 없어짐)
팥도 푹 익힌다.부드럽게...
콩을 좋아한다면 강낭콩을 같이 넣어주면 더욱 맛있다.
(강낭콩이 읍어서 못넣었다.ㅜ,ㅠ)
삶은 팥을 넣고 섞는다.
찹쌀가루를 반죽한다.
송편빗을때 맵쌀은 익반죽해야하지만
찹쌀 가루는 익반죽하지 않아도 된다.
찬물에 반죽~
새알심을 좋아하지 않으면 새알심 넣지말고 찹쌀가루만 넣어준다.
껄죽하라구...
새알심을 빗는다.
울 애들이랑 함께 빗었더니 금방 끝났다.ㅎㅎ
서로 붙지 않도록 찹쌀가루를 뿌려가면서 준비한다.
새알심과 찹쌀가루를 넣어서 끓인다.
찹쌀가루를 3~5스푼정도 넣어주면 걸죽해져서 더욱 맛있어진다.
새알심은 익으면 떠오르기 시작하면 익었다는 신호~~
여기에 꽃소금과 호박의 당도에 따라 설탕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소금을 넣으면 단맛을 더욱 달고 맛있게 해준다는것~~~밑줄쫙~~~~
지난주에 담근 동치미와 함께 오늘 간식 준비 끝~
울 가족들 먹으면서
맛있다..맛있다...정말 맛있다.
연발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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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 손질과 보관 방법 위의 주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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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할머니를 13년 정도 모시고 살다보니
유난히 죽을 좋아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죽을 많이 끓였었다.
특히 팥죽과 호박죽을 젤 좋아하셨다.
그러다보니 죽 끓이는건 식은 죽 먹기다.
자칭 "죽의 달인"이다.ㅎㅎ
같이 살면서 김치에서부터 청국장...
이것 저것 시골음식 만드는법도 배우고 좋은기억만 남겨주신 할머니...
보고 싶어진다.
나는 보통 호박죽을 끓일때 10인분 솥에 한 가득 끓인다.
왜냐하면 울 큰딸...
할머니 덕분에 죽을 많이 먹드만 죽순이가 됐다.
방학 때 아침에 곰솥에 한 솥 끓여 놓고
출근했다가퇴근해서오면...
솥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하루종일 왔다갔다하면서 한그릇씩 먹다보면 없단다.
지난 화요일
윤희 어머니께서 농사지으신 늙은호박 두덩이...
베란다에 놓여있는걸 보더니 큰딸은 노래를 부른다.
언제 호박죽 끓여줘?
언제 호박죽 끓여줘?
언제? 언제? 언제?
이궁...요 죽순이...
옛다~~~실컷 먹어라..ㅋㅋㅋ
할머니의 영향으로 울 둘째 아들은
지금도 사과는 강판에 갈아서 먹어야 하고
참외는 반 잘라서 수저로 긁어 먹어야한다.
어려서 부터 할머니가 드시면서 나눠 주더니만...맛 들였나보다.
커서도 갈아먹고 긁어먹으면 어쩌나...걱정이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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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가요 ^^
호박죽을 끓일 줄 몰라서 전전긍긍 했었는데 님 덕분에 해결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