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디너
어제가 추수감사절이었어요.
사다 둔 칠면조 꺼내 소금물에 담가두고 미리 테이블 세팅해두었어요.
명절에 집에 돌아 온 자녀를 반기는 온화한 어머니 이미지...
큰 아이 3년 반 뒤면 대학 갈텐데 그때까지 그런 이미지 각인시킬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ㅎㅎ
감자와 아기양배추 오븐에 구워 소금, 후추, 파머쟌 치즈 뿌렸어요. 그리고 비스큇입니다.
곁들인 음식들의 색이 제법 촌스럽지요..ㅋ 명절에 먹는 향토 음식 답게...^^
오전 11시부터 준비한 칠면조~
그리고 그 옆은 버터 잔뜩 발라 오븐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모습이예요.
50분 간격으로 꺼내 버터 발라주고 다시 굽기를 반복하여 약 3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이번엔 5킬로 그램 짜리라 굽기도 쉬워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래도 반은 남았지만요..^^;
와인 아니구요, 작은 딸이 모두 공평하게 김 빠진 콜라 한 잔씩 벌써 서빙해뒀어요.ㅎㅎ
고기가 이번엔 참 연하고 맛있어 가족들에게 칭찬도 좀 들었답니다.
이 나이에도 맛있다 하면 너무 좋고, 맛 없어 잘 안 먹으면 급소심해지니...^^
그렇게 보낸 추수감사절 저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