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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교수, 2008-11-03 11:10:32 (코멘트: 0개, 조회수: 4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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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체율 2년새 3배 가까이… 부실 저축은(銀) 과감히 퇴출을
부실 커지는 저축은행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건설사는 최근 경북 경산에서 진행 중이던 아파트 공사를 중단했다. 아파트 분양이 대거 미달되면서 계약자들로부터 중도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데다 금융권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완전히 끊겼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으로부터 거절당한 부실 사업에도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부동산 PF 대출은 일반 대출과 달리 담보로 설정된 토지의 가치보다 사업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분양이 성공하면 금융회사는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가 일반 대출의 두 배에 가까워 저축은행들은 사업성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PF 대출을 해준 경우도 상당수이다. 저축은행들의 PF 대출 규모는 최근 2년간 8조2496억원(2006년 6월 말)에서 12조2100억원(지난 6월 말)으로 50%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대량 미분양사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PF의 연체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저축은행의 PF 연체율은 2006년 6월 말 5.7%였던 것이 지난 6월 말 현재 14.3%로 세 배 가까이 급등했다. 건설업계의 연쇄 부도가 현실화될 경우, 저축은행의 부도로 이어지고 저축은행의 위기는 또 시중은행을 포함, 97조원에 이르는 전체 PF 대출에도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회사 관계자는 "이미 상당수 PF 사업이 추가로 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 상태에 빠지는 등 부실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부동산 PF를 기초로 발행한 유동화증권(ABS·ABCP)의 만기가 4분기에 몰려 있지만 중소 건설사의 신규자금 확보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그만큼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체의 부실 위험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6만 가구가 넘는 미분양 아파트와 이로 인한 건설업체의 연쇄 부도는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을 키워 금융권 전체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주된 이유는 저축은행을 비롯한 국내 금융회사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금리가 비싼 부동산 PF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려 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실 저축은행을 정리하고 자본을 투입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PF대출을 할 때 철저하게 사업성을 심사하지 않았고, 은행들이 상대하지 않는 지방 중소 건설사에 주로 대출하다 보니 연체율이 무척 높아졌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경영 부실이 밝혀진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쉬쉬하면서 숨길 게 아니라, 과감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PF대출의 경우 자체 워크아웃 등을 통해 2~3차례 만기를 연장하면 통계상 연체율에 잡히지 않는데, 이런 식의 땜질 대책은 저축은행 부실을 더 키울 뿐이다.
정부 주도로 부실한 곳은 과감히 시장에서 퇴출시키되, 경제 여건이 개선된 후 다시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재무상황이 건전한 저축은행으로 불똥이 튀지 않도록 파급 효과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주택건설 관련주 및 저축은행 등
09-10[07:38]
먼저 사려고 하시는 분들 사지말고 관망하시고 보유중인 분은 물량을 축소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현재 신일건설과 세종건설의 부도에 대해서는 이 두 회사가 소형사이기에 별 반응이 없었지만...
지방 건설사 중 대형 주택건설사인 대주건설(아파트 브랜드 ‘피오레’)이 심각한 자금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의 구조를 보면..
1. 시행사: 몇십억의 땅 매수 계약금으로 수백억, 수천억의 땅을 매입합니다.
2. 저축은행등: 땅을 담보로 수백억, 수천억의 땅 매수자금을 대출하는 데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받습니다.(이를 본 PF라고 합니다)
3. 시공사: 주택건설 시공사로는 1군에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두산건설,금호건설,코오롱건설,롯데....등등이 있으며 이들 건설사는 우량한 주택건설사입니다. 이들은 시행사의 땅을 시공해 주면서 저축은행에 PF를 지급보증해 줍니다.
4. 분양대행회사: 이들은 아파트 분양을 대행합니다.
현재 대주건설은 총자산이 5000억 정도인데 자신들의 ABS,ABCP가 약 2000억(은행, 저축은행등에서의 차입금), 위 PF(시행사 지급보증한 우발채무)가 9000억 정도입니다. 최근 시공중인 울산 무거동 아파트가 미분양사태로 이 사업부지의 시행사는 이미 부도가 났고 그 PF를 지급보증했기에 그 돈을 갚아야 하는 데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한신평에서 부도등급인 D를 먹였기에 사실상 대주건설은 추가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마저 기한이익상실로 상환해야 합니다. 약 1조원이 부실채권화 할 수 있습니다.
만약,지방 중견 주택건설사가 부도처리된다면 이것은 주택건설사,저축은행에 일파만파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건설사는 주택건설뿐만 아니라 SOC(사회간접자본)관련 시공(도로,교량,터널등)도 많이 하지만 주택건설비중이 높은 건설사는 타격을 받을 듯... 또한, 과도한 PF를 한 몇몇 저축은행이 부실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지방 투기과열지구 11곳을 투기지구에서 해제하는 정부의 방침이 있음에도 별 거래가 없습니다. 정부도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침체도 원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너무 넘쳐도, 너무 부족해도 않되는 것이지요. 우리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신용경색이 오지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회사는 한국의 상호저축은행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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