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레벨테스트, 너는 누구냐?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학교로 간 첫 날. 학생들이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레벨 테스트' 입니다.
내 레벨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거니와,
앞으로 몇 달 동안에 일반영어를 마칠 수 있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
물론 학교마다 레벨도 다르고, 레벨테스트 내용도 다르고, 레벨 테스트를 보는 시기도 다릅니다.
등교 첫 날의 레벨테스트는 모든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수준이지만(첫 등교일은 월요일 !!!),
이후 4주마다 한번 레벨테스트를 보기도 하고, 6주마다 한번씩 레벨테스트를 보기도 합니다.
등교 첫 날에 보는 레벨 테스트는 보통 Speaking(Oral) test 와 Writing test 로 이루어 집니다.
Writing test 의 경우 문법과 작문 등의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익 처럼 알맞는 단어나 문법을 ① ② ③ ④ 중에서 골라서 체크하기도 하구요,
그림을 하나 제시하고 거기에 대해서 200자 정도로 짧게 그림을 묘사해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Speaking test 의 경우 선생님과 학생의 간단한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학생은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짧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밝혀보는 정도의 테스트를 접하게 됩니다.
스피킹 테스트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감 인 것 같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보통 writing test 에는 강한 편 입니다.
대학 시절 토익 공부를 좀 해 본 학생이라면 문법 시험은 오히려 간단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writing test 는 일본, 중국 학생들에 비해 평점이 높게 나오는 편 이구요. 찍어도 잘 나오긴 합니다. 푸훗 -_-;;
하지만 문제는 Oral test 입니다.
writing test 성적이 높다고 높은반으로 배정 받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writing test 와 Oral test 모두 성적이 좋아야 높은 레벨 클래스에 배정 받으실 수 있습니다.
두 시험의 평균을 내어 평균에 근접한 클래스로 각자 배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등교 첫 날, 아직까지 뉴질랜드 생활과 키위 문화, 키위 피플에 적응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인 선생님이 물어보는 것에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학생은 극히 드뭅니다 ^^
보통은 수줍어하고, 답변을 망설이게 되죠. '이렇게 말하면 틀리는것 아닌가' 하구요.
그래서 자신있게 열마디 말 할 수 있는 부분도, 고심하여 줄이고 줄여서 고작 한두마디 어렵게 꺼내게 됩니다.
단어의 경우에도 어려운 단어를 자신있게 사용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보통 한번 썼던 단어를 여러번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죠. 바로 감점 요인 되시겠습니다 ㅎㅎ
물론 노력해서 레벨테스트 성적을 잘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클래스에서 공부하는 것이 포인트겠죠.
그러니 무조건 레벨을 높게 받아야 한다는 걱정도, 막상 테스트를 하고 보니 낮은 레벨이 나왔다는것에 실망도 마세요 ^^
대신 다음번의 레벨테스트에서 꼭 레벨업을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공 하시면 됩니다 !
뉴준사 수속회원님들은 원하실 경우 국내에서 레벨테스트가 가능합니다 ^^
뉴준사의 레벨테스트 담당 선생님을 통해 출국 전에 자신의 레벨을 파악하고 뉴질랜드로 고고씽~하는 것도 좋겠죠? ^^
